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UN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제안 - 2011년 광주세계환경엑스포 기간
세계 107개도시 시장 등 참가
글로벌 친…
  • 기사등록 2009-03-03 03:16:00
기사수정
광주시가 환경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에 뛰어 들었다..

광주시는 2011년 10월 국제환경도시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 교류협력을 넓히기 위해 ‘UN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를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UN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는 영국 런던 등 세계 45개국 107개 도시의 최고 수장인 시장과 환경국장, NGO단체 대표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환경회의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초 미국 샌프란시스코 개빈 뉴섬(Gavin Newsom) 시장에게 박광태 광주시장의 서한을 보내 ‘2011광주세계환경엑스포’ 대회기간에 광주에서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결과, 실무진간에는 상당한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C40 제3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샌프란시스코시 환경국장(Jared Blumenfeld)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UN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가 성사될 경우 광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며, 광주가 세계속에 친환경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N도시환경협약’은 지난 2005년 6월5일 환경의 날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시가 중심이 돼 영국 런던시를 비롯한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베니스 등 세계 52개 도시 정상들이 모여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역동적이며, 사회적으로는 평등한 미래 도시건설’에 앞장서기 위해 UN 프로그램의 하나로 협약했다.

광주시는 같은해 11월 박광태 광주시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직접 방문해 세계 53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에너지 ▲쓰레기 감량 ▲도시계획 ▲자연경관 ▲교통 ▲환경․보건 ▲물 등 7개 분야로, 분야별로 3개항씩, 총 21개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지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할 것을 협약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90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