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교통약자 전용택시(행복 콜택시)’의 이용편의를 위해 10일 전용택시 4대를 증차해 모두 12대를 운행한다.
1급․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휄체어를 이용한 65세이상 노약자들을 위한 교통약자 전용택시는 올해 1월까지 8대를 운행해 하루 60회, 총 5,100여명이 이용했다.
신청대비 76% 처리(총 신청건수 : 6,754)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본부장 정수민) 관계자는 “전용택시 4대가 추가돼 모두 12대가 운행되면 예약제로만 이용하던 것을 긴급 상황에서는 즉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며
“연중무휴로 일할 만큼 꾸준히 늘어나는 교통약자들의 이용수요에 맞춰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전용택시는 이동지원센터에 콜 예약전화(062-383-0130)나 서면, 인터넷(www.gjtsc.com) 등을 통해 하루전에 신청해야 하며, 당일예약은 차량이동 시간을 고려해 이용시간 기준 2시간전에 해야 한다.
한편, 교통약자 전용택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용택시를 추가 도입해 20대를 운행하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대씩 도입해 총 8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