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외로 크고 작은 재난이 빈번한 가운데 대형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긴급구조 기관만으로는 어려운 실정으로, 이에 무안군은 재난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한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을 위해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목포소방서 등 14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구조헬기를 비롯해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 등 4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은 무안국제공항에 랜딩고장에 의한 비상착륙을 시도한 보잉737 여객기가 착륙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를 가상하여 실시됐다.

훈련을 참관한 김철주 무안군수는 “크고 작은 재난의 원인을 단순히 안전 불감증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며 “행정기관이 이러한 재난들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연습하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