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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전산업 발전대책 속도 낸다 - 1일 ‘광주지역 가전업체 지원 상생협의회’ 정식 출범
  • 기사등록 2016-01-31 12: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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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생산라인 이전설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광주광역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생산라인 해외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장 최소화와 협력업체 활로모색 등 가전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27일 윤장현 시장이 삼성전자 서병삼 부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과 가전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2월1일 오후 2시30분부터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가전협력업체 지원 상생협의회’ 출범 회의 및 ‘산학연관 발전포럼’을 연이어 개최한다.

 

가전산업 육성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될 상생협의회에는 우범기 시 경제부시장(위원장),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대표, 삼성가전협력업체 대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광주테크노파크원장, 한국전력공사 상생협력처장,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장, 광주은행 부행장, 기업은행 하남지점장,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등 13명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위원들은 매월 정례적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사안 발생 시 수시 회의도 열게 된다.

 

이어서 개최하는 ‘산학연관 발전포럼’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지역 연구기관장, 산학연관 관계자, 가전산업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가전산업 지원전략 ▲광주에어가전산업 육성계획 발표(전품연 신찬훈 본부장) ▲가전업체 업종 다각화 전략 및 사례 발표(전품연 이정기 박사) ▲가전산업 관련 전문가 패널토의 ▲기업지원시책 설명(한국전력공사, 광주테크노파크) 순으로 진행된다.

 

이 포럼은 광주시의 가전산업 육성 기본전략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관이 갖고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각 협력업체별로 판로개척 등 마케팅과 잘 연결할 경우 매출신장 등 회사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지역 경제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유기적으로 가동해 가전산업 발전 중장기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 최소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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