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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앞 미관광장, 숲 조성 박차 - 시, 제3회 공공 디자인 위원회 심의를 받아
  • 기사등록 2009-04-14 0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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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앞 미관광장이 도시 생태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공공디자인 심의를 받아 조성에 박차를 기하게 되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광주시청앞 미관광장 녹색 숲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로 10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오늘 개최된 공공 디자인 심의에서 삭막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소나무 250주, 느티나무 200주 등 남도의 정취가 있는 대형나무 1,300주를 심고, 관목류와 초화류 등 3만주를 심기로 했다.

또한, 생태연못(벽천)과 산책로 800미터를 조성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광주시의 명소로 복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식재되는 나무는 월드컵경기장내 다목적 경기장 건설 예정지 등에서 이식된 수목을 일부 활용하는 등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 앞 미관광장은 나무가 부족할뿐아니라 콘크리트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하기 때문에 녹지공간으로 복원할 계획”이라면서 “금년 내에 시청앞 미관광장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12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기반조성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도심속에 광주의 특색을 살린 푸른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옛경찰청 차고지, 국정원부지, 금남로공원을 ‘도심속 푸른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한데 이어 현재 조성 추진중인 우산공원과 상록공원도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등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 순조롭게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조성된 공원중 숲이 부족한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산책로 웰빙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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