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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음식문화사업비 대폭 확대 - 내년 음식문화개선사업비 1억8800만원 신규 편성
  • 기사등록 2014-12-22 2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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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민선6기를 맞아 음식문화개선 사업비를 대폭 확대했다.

 

군은 식품접객업소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신메뉴 개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품음식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2015년도 본예산에 음식문화개선 사업비 1억8800만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사업비를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로 편성된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위생적인 덜어먹기 집게, 국자, 위생복 등 음식문화 개선 홍보사업에 1억2400만원, 신메뉴 개발, 경영마인드 교육, 전문기관 컨설팅 사업에 3900만원, 외국인 친화용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에 2500만원이다.

 

특히 음식문화 개선 홍보사업비는 화순군 일반음식점 760곳에 모두 지원함으로써 음식점을 찾는 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특화거리 시범사업에 투자되는 전문기관 컨설팅 사업과 외국인 친화용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올해 10곳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음식문화 개선사업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모범음식점과 좋은식단실천업소(71개소) 등에만 한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순군지부(지부장 김문자)는 매년 특정업체에 지원되는 불합리한 지원 사업 관행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화순군은 이를 받아들여 「화순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영세한 일반음식점 등 모든 식품접객업소에 음식문화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덜어먹기 생활화 등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품음식문화를 알려 명품화순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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