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광주광역시 체육 3단체(시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김대중컨벤션센터, 5․18기념재단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4일 시 홈페이지(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체육 3단체 감사 결과, 회계 및 인사 분야 등에서 총 24건의 부적정한 업무추진 사례를 적발하고 직원 2명을 징계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 행정상조치 : 24건(시정11, 주의9, 개선4)
- 신분상 조치 : 7명(경징계2, 훈계1, 주의1, 경고3)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직원 승진임용과 기간제 근로자 채용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고, 전시장 실내마감 보수공사 준공 기한 도과에 따른 지체상금 111만7000원 미부과, 국제행사 목적으로 설치한 대규모 한식 연회시설에 대해 행사 후 활용방안을 수립하지 않는 등의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가 적발됐다.
- 행정상조치 : 4건(주의1, 통보1, 개선1, 시정1)
- 재정상 조치 : 1건(회수 111만7000원)
5·18기념재단은 부적정한 계약업무 처리로 G2B 입찰시보다 3275만원 상당액을 과다 집행, 보조사업비 5353만8000원을 사전 승인없이 사업 간 변경 집행, 보조사업비 259만원을 보조금 교부목적 외 사용, 국외여비 514만5000원 과다 집행 등의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가 적발됐다.
- 행정상조치 : 5건(주의2, 시정2, 개선1)
- 재정상 조치 : 2건(회수 772만5000원)
- 신분상 조치 : 3건(주의촉구3)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을 창의․보람의 원천인 자율․책임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책임성 검증을 위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그동안 상․하반기 2회로 나눠 공개하던 감사결과를 2014년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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