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페스티벌2008의 시작을 알리는 루미아르떼가 9월 13일 점등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10. 1~10. 7)이 열리는 신천 주변을 빛의 예술로 아름답게 수놓는다.

대구의 상징인 신천은 편리한 교통으로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고, 다양한 목적물을 구성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진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2008도 열릴 이 공간에서 루미아르떼의 불빛을 먼저 밝힘으로써 축제의 시작과 흥을 더 돋우어줄 계획이다.

신천 루미아르떼는 신천둔치(대봉교～중동교)와 희망교를 빛으로 장식하며,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평일(월～목)에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말(금～일)에는 1시간 연장하여 저녁 11시까지 점등된다.

희망교 좌우측 가로수에 배너형식의 루미아르떼 설치와 중등교 남단 교각에서 희망교 방향으로 루미궁전, 신전 기둥과 터널, 천장형 아치형식과 나무넝쿨 문양을 활용한 화려한 루미아르떼의 빛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루미아르떼는 기존의 디자인이 아닌 신천에 맞는 새로운 모형을 설계하였고, 작년보다 진보된 전구들로 더 환상적인 빛과 컬러의 조합을 만들어 신천을 화려하게 조명한다.

아울러 컬러풀대구페스티벌2008의 일환으로 약 10팀의 설치미술 작가들이 도심속 생태자연환경인 ‘신천’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설치할 조형물(신천조형예술제)들과 유유히 흘러가는 신천, 그리고 루미아르떼의 감탄을 자아내는 불빛으로 잠시 일상을 벗어난 몽환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축제조직위원회 기획단 (☎053-803-3767, 홍보담당(신혜진 010-5196-7377))으로 문의하시거나,「컬러풀대구페스티벌2008」홈페이지(www.cdf.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