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가을 행락 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관리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40일간 목포시를 비롯해 목포지방항만청 등과 관내 등록된 낚시어선 137척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명동의, 구명부환 등 인명안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낚시어선 승선정원게시 등 안전운항을 위한 조치사항 확인 ▶규정에 의한 출입항 신고 준수 등 각종 법규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아울러 해경은 낚시어선 사고 방지를 위해 낚시객에 대한 안전홍보와 계도 활동과 병행하여 음주운항과 정원초과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며 “관련법규에 의한 인명구조 장비 등을 철저히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