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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 추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는 8월부터, 건전한 학부모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부모.자녀들을 함께 돕고, 교내외 환경에서 아이들을 공동으로 보호하는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 사업을 지원한다. ‘내 아이를 우선’하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관을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적 분위기로 전환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단위학교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응모토록 하고 있으며, 전국 34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약 3~5백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활동 대상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언어장애 학부모ㆍ자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ㆍ저소득.맞벌이 가정의 도우미 역할과, 학교주변 안전활동, 청소년 폭력예방 등 교내외 공동보호 등으로, 언어장애 학부모의 자녀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함께 놀아주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동의 언어장애 예방 활동 부모님의 직장생활로 인해 저녁시간에 집에 혼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독서활동 및 자율학습 지도 등 에듀캐어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여 ‘우리문화 알려주기’, ‘아이 말동무 해주기’ 등 우리말 익히기 도우미 활동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자녀교육에 무관심한 학부모들을 대신하여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거나, 학교 선생님과의 협력 활동 등하교길이나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학교주변에서 학생폭력이나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안전귀가 순찰단’ 활동 등이 그 예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단위학교 학부모 동아리는 7월 하순부터 학교를 통해 시도교육청에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통해 학부모 사회 스스로의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자녀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향후 전개될 단위학교 학부모운동의 방향으로 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학부모들이 교육주체이자 수요자로서 건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이웃을 배려하는 교육풍토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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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신규채용시 지방대 출신 우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민자녀와 지방대 출신 등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밝혀 지방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일, 저소득층과 농어민 자녀를 입사전형시 우대하고 지방대 졸업자 등 지역인재 채용을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6급직 45명에 대한 채용권한을 지역본부로 이관, 전원 지역출신으로 채용하게 된다.농어촌공사가 이달 중으로 채용하게 되는 신입사원은 198명으로 최근 들어 공공부문 신규채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지난해 말 고임금 및 간부직원 중심으로 602명을 구조 조정한데 따른 인력운영에 유연성이 생겼으며 신규업무 확대로 추가인력 확보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모집부문은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 분야 등이며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이 없다. 4대강 금수강촌, 어촌개발, 저수지주변개발, 새만금산업단지 조성, 농지담보 노후연금 등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양토목, 수산, 조경, 홍보분야도 채용한다.신규인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내부경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6개월 인턴과정 동안 업무능력과 자세 등을 종합평가해 5급직의 80∼70%는 정규직으로 임용하고 20∼30%인원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에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출생하고 성장하며 공부한 인재들이 지역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지역 농어촌발전의 핵심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각 지방 거점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채용공고는 8일 발표되며 자세한 문의는 031-420-3982∼3번 또는 공사 홈페이지( www.ekr.or.kr)에서 알 수 있다.
편집국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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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차별시정제도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적 처우를 시정하기 위한 차별시정제도가 7월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다. - 차별시정제도는 사용자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같은 사업장에서 동종 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비해 임금이나 근로조건에 있어서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로서, - 그동안 중소기업의 부담을 고려하여 적용시기를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달리 해왔으며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만 시행해 왔다. * ’07.7.1 300인 이상 → ’08.7.1 100인 이상 → ’09.7.1 5인이상 ‘09. 7. 1.이후 차별시정제도가 확대 적용되는 광주․전남지역 5인이상 사업장 수가 30,260개여서 앞으로 차별시정 사건이 크게 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에 비하여 합리적인 이유없이 임금 등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없이 차별적 처우를 받고 있다면 붙임 차별시정제도 안내문을 참조하여 노동위원회에 차별시정신청을 함으로써 신속히 권리구제를 받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차별시정제도 소개"1. 차별시정신청 절차 □ 정 의 ㆁ 차별적 처우라 함은 임금 그 밖의 근로조건 등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의미(기간제법 제2조제3호, 파견법 제2조제7호) □ 차별시정 절차의 관할 ㆁ 차별적 처우가 발생한 사업장의 소재지 관할 지방노동위원회 □ 차별시정 신청인과 피신청인 ㆁ 신청인 : 기간제근로자, 단시간근로자, 파견근로자 ㆁ 피신청인 :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인 사업주, 파견근로자의 경우 파견사업주와 사용사업주 * 입증책임: 사용자부담(기간제법제9조제4항) □ 신청기간 ㆁ 차별적 처우가 있은 날(계속되는 차별적 처우는 그 종료일)부터 3월 이내 ※ 지방노동위원회 판정 불복시 10일 이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신청, 재심 불복시 15일 이내 행정소송 가능· □ 신청방법 ㆁ 사업장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 □ 이행강제 ㆁ 확정된 시정명령 불이행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 기타 차별구제신청을 이유로 한 불리한 처우에 대하여 2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2. 차별 판단 기준 □ 차별처우 금지영역 : ‘임금 그 밖의 근로조건 등’ ㆁ 근로기준법이 규율하는 근로조건과 단체협약, 취업규칙 또는 근로계약 등에 의한 근로조건 및 관행화된 근로조건으로서, - 근로관계에서 발생하는 임금을 비롯하여 근로시간․휴일․휴가․안전․보건 및 재해보상 등이 포함 □ 비교대상자 : 동일 사업장, 동종 또는 유사 업무 ㆁ 기간제근로자(단시간근로자, 파견근로자)의 비교대상자는 당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통상근로자, 직접고용근로자)임 ※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 판단기준(철도공사 성과급 서울행정법원 판례) : 핵심요소(주된 업무의 내용, 작업조건 등)에 있어서 본질적 차이가 없다면, 설령 채용절차나 부수적 업무 내용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한다고 봄 □ 합리적 이유 ㆁ 사용자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비교대상근로자에 비하여 불리하게 처우함에 합리적 이유가 있다면 당해 처우는 정당화되고 차별처우에 해당하지 않음 ※ 합리적 이유의 예 : 취업기간에 따라 임금 그 밖의 근로조건을 비례적용한 경우,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시간비례보호원칙 적용, 기간제근로라는 단기고용특성에서 비롯된 불리한 처우(ex 장기근속수당 배제)3. 차별시정제도 적용대상 및 시기 ㆁ 적용대상 :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 ㆁ 적용시기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관(2007.7.1부터) - 300인 이상(2007.7.1부터), 100인 이상 - 300인 미만(2008.7.1부터), 100인 미만(2009.7.1)
노동부 제공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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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따뜻하게’…하반기 2조원 지원
편집국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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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기상관측소 개방
종합취재부
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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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패키지’통해 희망 JOB으세요.
노동부는 서민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공간에서 ‘희망을 JOB아라 취업성공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찾아가는 정책홍보에 나선다.“취업성공 패키지”는 노동부가 저소득층(4인 가족기준 199만원 미만 소득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올 3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직업상담에서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고용서비스를 한 묶음으로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계각층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사당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장소 일시 관할센터 서울 지하철 사당역 6.17(수) 14:00 - 16:20 서울관악종합센터부산 지하철 연산동역 6.19(금) 15:00 - 17:20 부산종합센터광주 지하철 금남로4가역 6.23(화) 15:00 - 17:20 광주종합센터대구 지하철 성당못역 6.25(목) 15:00 - 17:20 대구종합센터 이날 행사장에는 고용지원센터 담당자가 나와 현장 취업상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구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지하철역사 홍보에서는 『한국웃음운동연합회의 웃음박수 시범』등 생활문화 공연과 함께 진행되어, 보다 친근하게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요건에 해당되는 고객에 대해 우선 ‘심층상담’을 실시, ‘개인별 취업지원계획(Individual Action Plan; IAP)'을 수립하고(1단계), 이를 토대로 ‘직업훈련, 디딤돌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2단계)을 거쳐 ‘집중 취업알선’(3단계)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묶어, 최장 1년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동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하게 되면 수당을 지급하는데, 『일반 일자리』에는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지급되고 『중소기업 빈 일자리』에는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취업장려수당**”이 지급된다. * 취업한 일자리가 3개월 이상이고 주당 소정 근로시간이 30시간 이상인 경우, 총2회에 걸쳐 지급(취업 후 1월 경과시 60만원, 3월 경과시 추가 40만원) ** 중소기업의 일정한 빈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 지급『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6.15일 현재 총 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중 740여명이 취업하고 있으며, 나머지 참여자는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에 있다. 참여자들의 취업실적이 많아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참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은 분들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이 보다 많은 분들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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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여름 피서지 길잡이 펴내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산림휴양시설 안내 리플렛」을 제작(6만부)하여 전국의 관광 안내센터, 고속도로 휴게소, 자연휴양림을 통해 일반에 제공한다.리플렛은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욕장 등에 대한 위치 및 전화번호, 안내지도까지 포함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에 차량에 비치해두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피서철 필수품으로 국민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자연휴양림이나 수목원 등 산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국민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09. 6월 현재 운영중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욕장 등에 대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하여 지도와 함께 만든「산림휴양시설 안내 리플렛」을 제작·배포하였다.특히, 리플렛에는 산림청 대표 브랜드인「숲에 on」(www.foreston.go.kr)을 비롯하여, 자연휴양림 예약안내, 산에서 위급한 상황(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 독버섯을 먹었을 때)을 맞았을 때 대처법 등 유익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산림휴양지는 연중 여름 휴가철에 가장 많이 찾기 때문에 6월 중순에 전국의 관광 안내센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장소 등 국민이 많이 찾는 곳에 일제히 배포하여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편집국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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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유출사고 관련 특별해양환경복원지역 지정 공청회 개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6월 18일(화) 오후 2시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07.12.7일)에 따른 특별해양환경복원지역 지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해양환경복원지역 지정(안)에는 유류오염 사고로 해양환경이 훼손된 지역과 생태계 변화 등이 우려되는 충청남도 태안군등 3개도 12개 시군 해안 및 도서 총 6,600㎢을 포함되었다. 금번 공청회는 동 지역 지정(안)에 대한 현지 주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써, 당일 전문기관(한국해양연구원)에서 지역 지정(안)에 대한 설명 후 지정 발표자의 주제발표, 공청회 참석자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참고하여 금년 7월 초까지 특별해양환경복원 지역을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관계 부처(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 후, 특별해양환경복원지역에 대한 생태계복원계획(안)을 금년 7월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편집국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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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사공보제도 개선위원회 출범
편집국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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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세계 톱 10·시장점유율 3%대 진입
정부는 올해 무역정책 목표를 ▲수출 규모 세계 톱 10 진입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3%대 진입으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2%대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출규모 기준 순위도 1988년 세계 11위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12, 13위를 맴돌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출진흥대책을 보고했다. 그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출금융 및 수출신용보증 지원 강화 지식경제부는 우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선, 자동차, 전자 분야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수출 납품대금 현금 결제보증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이자부담 없이 즉각 현금화해주기로 했다. 또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이 외상수출채권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은행의 대금미회수 위험을 커버하는 수출채권보험제도를 신규로 도입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의 수입업체가 대금을 제때 결제하지 않더라도 은행에서 매입한 수출채권대금을 무조건 지급해 준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로 외상결제기간이 연장되고 있는 점을 감안, 수출네고보증의 지원가능 외상기간을 현재 120일에서 180일로 확대한다. 이밖에 지방에 있는 수출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수출입은행이 대출재원 일부를 저리로 지원하는 ‘무역금융 리파이낸스’ 제도도 도입한다. ◆ 수출보험제도 개선 지식경제부는 수출가능성은 높지만 리스크가 큰 중남미나 CIS(옛 소련 독립국가연합)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업체별 보험 지원한도를 종전의 2배로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전용보험과 연계, 해외마케팅 보험료도 대폭 할인한다. 또 3700억원 규모의 올해 추가발생 환변동보험 환수금 납부시기를 최대 2년간 유예하고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도 지원한다. 이밖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수출보험 취급 임직원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 면책을 추진키로 했다. ◆ 수출 마케팅 지원 지식경제부는 올해 수출 관련 마케팅 예산 522억원에 추경예산을 더해 시장개척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128회의 해외전시회를 148회를 늘리고, 국내전시회에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들도 14만명에서 15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무역부대비용 절감 은행, 선사(船社) 등의 전산망을 연결해 원스톱 수출입대금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운송장 발급 대상을 항공화물까지 확대한다. 또 국립검역원, 식약청 등 수출입 요건확인기관과의 업무연계 범위를 확대해 안전, 인증 등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신규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관세환급기간을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연장하고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관세납부기한을 연장해 준다. ◆새로운 수출동력 발굴·육성 정부는 ▲녹색성장산업(신재생에너지, LED, 원전) ▲IT서비스(게임, 전자정부, 와이브로) ▲의료산업 ▲농식품 ▲해외신도시개발사업 등 총 5개 분야의 신수출동력을 발굴, 육성해 미래를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올해 수출입 전망을 당초 수출 4267억달러, 수입 4148억달러에서 수출 3650억달러, 수입 3475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는 150억~20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김승룡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