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신연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신연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학교운동부지도자와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고용형태 격차와 불안정한 고용 문제를 제기하며 교육청에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14일 시정질의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채용 시점 등에 따라 고용형태가 달라지는 학교 강사직종의 문제를 지적했다.
학교운동부지도자는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당시 일부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지만, 이후 채용된 인원은 기간제로 남아 같은 직종 내 고용형태가 나뉘어 있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옛 광주지역 학교운동부지도자 146명 중 85명이 기간제다.
신 의원은 상시·지속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같은 직종에 무기계약직도 있는 만큼, 채용 시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용형태의 차이가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운동부지도자 고용안정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8년 3월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고용 문제도 제기했다. 2008년 영어공교육 강화정책 도입 이후 매년 재계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옛 전남교육청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사례가 24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육청이 고용안정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경우 법률상 제약이 있지만 가능한 고용안정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같은 일을 하면서 고용형태가 다른 문제를 통합교육청 출범 과정에서 반드시 먼저 손봐야 한다”며 통합특별시 교육청의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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