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8월 31일 순천시는 올타 3002번 개통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순천~여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교통약자와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의 일상을 잇는 사람 중심 교통도시 실현’을 목표로 광역교통수단 확충,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제공, 탄소중립을 위한 생태교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9월 1일 순천~여수 광역급행버스 ‘올타(ALL-TA) 3002번’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960번 노선은 69개 정류장에 정차해 편도 약 85분이 소요됐지만, 올타 3002번은 주요 정류장 18개소에 정차해 편도 소요시간을 약 70분으로 줄였다.
시는 이용객 수와 정류장별 승·하차 수요, 운행시간, 시민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도 확대한다.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광역 연계 장애인콜택시는 2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는 기존 40대에서 70대로 확대했다. 운전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벽지마을 주민을 위한 마중택시는 현재 11개 읍·면·동 68개 마을에 2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료·생활·행정 서비스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
저상버스도 올해 19대를 추가 도입해 총 65대를 운영한다. 현재 52번, 59번, 71번, 88번, 100번, 101번 등 6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전기·수소버스를 포함한 친환경 저상버스를 확대하고 공영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생활 속 친환경 이동을 늘릴 방침이다.
시는 2026년 시내버스 이용 1,500만 회, 친환경 시내버스 20대 도입, 공영자전거 이용 35만 회를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 도입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며 “변화하는 생활권에 맞춰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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