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14일 강성휘 목포시장이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을 촉구했다.(사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강성휘 목포시장이 14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공정하고 엄중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법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사법부가 절차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염원을 헤아려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교육부에 위법·불공정한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지난 4일에는 국회에서 목포지역 국회의원과 통합시의원, 시의원들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강 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통합시의원, 시의원, 목포대 교수 등 12명이 삭발을 단행했다.
9일에는 서남권 8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서남권 지역민들의 입장을 알리는 데 나섰다.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도 공문을 보내 추천안의 위법·불공정성을 알리고 즉각적인 반려 조치를 요청했다.
강성휘 시장은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에 위법·불공정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만이 의과대학 설립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고, 36년간 이어진 서남권 지역민들의 염원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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