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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8개 시·군, 전남 국립의대 추천 절차 재검토 요구 후보대학 평가 과정에 문제 제기…교육부 반려·관련 자료 공개 촉구 2026-09-09
안애영 aayego@daum.net

9일 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남권 8개 시·군 시장·군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무안청사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대학 추천 절차와 평가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남권 8개 시·군이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추천안 재검토와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8개 시·군 시장·군수는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무안청사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대학 추천 절차와 평가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심사전담기관인 전남연구원의 심사 과정과 관련해 ▲법정요건 부지를 소유한 대학과 부지가 없는 대학의 동일 평가 ▲‘공유재산법’상 건물 신축이 불가능한 무상임대 부지의 적격 평가 ▲‘지역 내 의대 신설 필요성’ 항목의 평가 제외 ▲평가위원 구성의 전문성·공정성·객관성 등을 문제로 제시했다.


특히 ‘대학설립·운영규정’상 교지와 교사 요건을 언급하며 목포대학교는 의대 설립 부지를 소유한 반면, 순천대학교는 시유지 무상 임대 계획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순천대학교가 의대 신설 계획서에 부지를 확보했다고 기재한 점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서남권 단체장들은 “심사가 당시 제출된 계획서를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심사 이후 부지를 보완하는 방식은 평가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육부에는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안의 재검토와 반려를 요청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후보대학 선정과 관련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서남권 단체장들은 “잘못된 추천안을 바로잡는 것이 36년간 의료 소외를 겪어온 서남권 주민들에 대한 책무이자 60여만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길”이라며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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