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2026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포스터(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팔마문화제와 연계한 도심형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원도심 거리를 시민들이 걷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순천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황금로 패션거리 일원에서 ‘2026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세 번째 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신대지구에서 열린 도심형 문화축제에 이어 마련됐으며, 팔마문화제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지역상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잔디로드’와 ‘단풍길’을 조성하고, ‘거리 도화지’를 주제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카 마카펜의 후원을 받는 아티스트 ‘몬도’는 빈 상가 유리창을 캔버스로 활용한 현장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거리에는 대형 공동 캔버스도 설치해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트럭을 개조한 버스킹 무대에서 46만 유튜버 ‘정필링’의 밴드 공연과 몬도 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탭댄스와 재즈, 싱어송라이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골목 상가 곳곳에 숨겨진 카멜레온 그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멧차카멜레온’ 체험과 원츠랜드 입주기업 ‘나무들의 밤’과 연계한 ‘주말의 서재’를 운영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동·남내동·행동·옥천동 소재 상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 소비와 행사 참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 상인회와 함께 ‘주말의 광장, 상생경제의 시작’을 주제로 플로깅도 진행한다.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원도심을 걸으며 거리를 정비하고 지역과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경제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말의 광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도심형 문화콘텐츠 축제”라며 “이번 행사는 팔마문화제와 어우러져 문화와 상권이 함께하는 거리 축제로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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