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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선 9기 재정운용 방향 발표…‘관리·체감’ 양축 추진 불필요한 지출 줄이고 세원 발굴… 생활 밀착형 예산 확대 2026-09-07
안애영 aayego@daum.net

7일 목포시는  제40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정구조는 탄탄하게, 시민체감은 확실하게’를 기조로 한 민선9기 재정운용 방향을 발표했다.(사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목포시가 민선9기 재정운용 방향을 재정구조를 관리하는 ‘관리재정’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하는 ‘체감재정’으로 나눠 추진한다.


목포시는 7일 제40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정구조는 탄탄하게, 시민체감은 확실하게’를 기조로 한 민선9기 재정운용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지방교부세가 과거 감소분을 일부 회복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재정여력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 해 예산 가운데 국·도비를 제외한 자율재원은 인건비와 복지비, 시설관리비 등 고정비를 제외하면 자체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2023~2024년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뒤 2025~2026년 일부 회복됐지만, 재정안정화기금 등 비상재원으로 충당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수준이어서 재정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관리재정은 ‘재정다이어트’와 ‘재정플러스’로 추진한다. 이용률이 낮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공공시설과 효과가 낮은 반복사업을 조정하고, 일반재산 매각과 지방채 관리, 체납액 징수 등을 강화한다.


동시에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누락세원을 관리하는 한편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나선다. 기업 본사와 생산시설,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한 투자 확대와 지방세수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는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조기에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보수와 쓰레기, 교통, 주차 등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바로빨리재정’을 내년도 본예산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무조건적인 긴축도, 무분별한 확대도 답이 아니다”며 “줄일 것은 줄이고, 받을 돈은 제대로 받고, 미래의 세입은 만들어내고, 필요한 곳에는 확실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구조는 탄탄하게, 시민체감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민선9기 목포시 재정운용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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