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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만나는 한국·캐나다 예술가들의 ‘집’ 이야기 이누이트 예술가 17명과 한국작가 3명 참여…‘집’을 주제로 작품 선보여 2026-08-14
안애영 aayego@daum.net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HOME AND OTHER PLACES' 포스터(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담양에서 한국과 캐나다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집’과 삶의 변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는 국제전시가 열린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4시 담빛예술창고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월 11일까지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HOME AND OTHER PLACE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과 캐나다 웨스트 바핀 코어퍼레이티브가 공동기획하고 담양군문화재단이 협력한 국제전시다. 캐나다 북극 킨가이트(Kinngait) 출신 이누이트 예술가 17명과 한국작가 김설아, 이조흠, 주세웅의 작품을 선보인다.


양국 예술가들은 북극 리서치와 문화교류를 이어오며 국경을 넘어 공감과 존중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특히 ‘집’을 주제로 고향과 새로운 도시 사이에서 느끼는 낯섦과 삶의 변화, 정체성에 대한 감정을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6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캐나다대사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캐나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번 전시는 토론토 현대미술축제와 캐나다 오타와 한국문화원 전시를 거쳐 두 차례 순회전시 후 담양에서 선보이게 됐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전시는 문화적 포용과 자연생태의 가치를 중시하는 담양과도 의미 있게 연결된다”며 “한국과 캐나다의 예술 교류를 비롯해 담양과 광주를 잇는 문화 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아티스트토크 등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담빛예술창고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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