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한국전력이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실업 럭비 최강자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럭비협회(회장 홍현승)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1-3라운드)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4-6라운드)에서 열린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에서 총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은 김동환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 황인조(FW, 38)선수가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한국전력은 개막전에서 포스코를 37-17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현대글로비스(24-7), OK읏맨(43-16)을 연달아 제압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포스코(29-15)를 다시 꺾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입증했고, 현대글로비스와의 경기에서는 36-33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최종전에서는 OK읏맨을 53-18로 대파하며 전승 우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전력은 경기마다 고른 득점 분포와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반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이 우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작년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 우승,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리그까지 석권하며, 국내 럭비 무대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현승 전라남도럭비협회장은 “이번 전승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과 조직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성과로, 전남 럭비의 경쟁력이 한층 성숙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적인 기반 확충을 통해 전남 럭비의 저변 확대와 질적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승 우승이라는 성과는 치밀한 준비와 강한 팀워크, 그리고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전남 체육 전반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참가팀 간 전 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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