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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의 밤, 인디 공연과 연극으로 채운다… 광주시 마을투어 가동 ACC 연계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 추진…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 2026-04-23
안애영 aayego@daum.net

양림 인디 포스터(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 양림동이 인디 음악 공연과 연극형 투어, 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마을투어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양림인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양림권역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해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4월 말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사업은 양림동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양림인디’는 양림동 공간을 무대로 한 정기 라이브 공연으로, 인디 뮤지션들이 소규모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특유의 문화적 분위기를 전달한다. 공연은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진행되며 회당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공연은 오는 25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에서 열리며 인디밴드가 출연한다. 해당 공연은 전석이 사전 마감되며 관심을 모았다.


9월부터는 연극형 투어와 광주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된다. 연극형 투어는 배우가 참여해 양림동의 역사와 공간을 스토리 형태로 풀어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며, 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은 ACC와 전시 공간, 양림동 일대를 연결해 관람 동선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림동을 근대역사문화 기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양림동의 역사 자원을 공연과 투어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지역만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며 “방문객들이 양림동의 공간적·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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