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광주남초등학교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정캠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기초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재정정보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재정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을 통해 정부의 역할과 국가 재정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캠프는 23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나라살림의 원리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경제 현상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의 핵심은 ‘우리 마을 만들기’ 보드게임 활동이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직접 예산을 배정해 공공시설을 건립해 보며,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체험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재정 운영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자원 배분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광주남초 정진영 교사는 소비 활동이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 시기에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드게임을 활용한 덕분에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 개념을 흥미롭게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
박철영 교육국장은 경제·금융 교육의 조기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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