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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지리산 등반 행락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즐겁고 안전해야할 산행이 사소한 부주의나 준비 소홀로 인해 조난이나 부상을 당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서울 모회사 직원 및 가족 80여명은 노고단에서 화엄사 코스로 등반 중 체력이 약한 직원 3명이 탈진과 발목 염좌로 인해 산악119구조대원의 도움을 받고 무사히 귀가하는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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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보자 또는 연약한 여성들을 고려치 않은 무리한 산행은 자칫 대형 조난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리산을 등반할 때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산악119구조대에 미리 전화하면 산행에 대한 상담과 다수 등반객일 경우 안전 동행으로 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산악구조대장은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