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제43회 세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산정농공단지 녹지공원일원에서 ‘제43회 세계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4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예측 불허 기상이변에 대한 재인식,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시민참여 10가지 실천사항 등 지구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자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득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배종범 시의회의장, 환경사회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1시30분까지는 식전행사로 땅소리 풍물패의 풍물놀이가 개최된다.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는 지구의 날 개회식 및 기념공연이 열린다.
기념식 이후에는 각 부스별로 ▲지구살리기 다트 게임 ▲어린이 나눔장터 ▲ 어린이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지구를 살리는 한마디쓰기 ▲개인 손수건 만들기 ▲생태교구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분양 ▲CO2 줄이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또 전자제품, 완구류, 속옷 등 희망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양파, 마늘, 콩, 건고추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전기자동차를 시승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시민 모두의 지혜와 마음이 하나로 집결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일에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