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보호관찰소(소장 정성화)는 법무부 목포범죄예방협의회 보호관찰 분과위원 및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1명이 2013. 4. 18.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도우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범죄예방위원들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과 1:1 결연을 맺은 사이이며 결연 후 뜻 깊은 활동을 준비하던 중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결연된 청소년들과 함께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급식 및 장애인 활동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하였다.

학업을 중단하고 비행을 하는 청소년들이 장애인 도우미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되고, 장애인분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삶의 목표와 희망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최○○(19세)군은 “장애인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가까이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말 열심히 생활하려는 모습이 느껴져 시간을 낭비한 제 과거가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하였다.

정성화 목포보호관찰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자신을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청소년 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