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하고 지난 9월 6일부터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접수된 제안 53건 3,040백만원에 대한 사업들을 관련부서에서 객관적 합리성, 타당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26건 619백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며, 사업 타당성이 미흡한 사업은 장기 검토하여 추진한다고 한다.
특히, 지난 6일 군 낭산실에서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위원회에서「2013년 국가 및 지방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우리군 예산편성 현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용과 안정된 주민생활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재정운영의 투명성,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년도 재정운영 상황은 물론 매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팝업창과『재정 정보』-『예산참여방』을 통해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자유롭게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에게 더한층 다가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