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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기후변화 대응과 차량유지비 절감 ‘전기자동차’ 도입 - 1회 충전시 시속 130km까지 운행, 1회 충전비용 2,000원, 한달에 3만원이면 OK
  • 기사등록 2012-11-06 13: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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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차량유지비 절감을 위해 지난달(10월)부터 고속전기자동차 1대를 관용차로 구입 시범운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전기충전으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소음 또한 발생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완속 충전시 충전시간이 6시간 정도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1회 충전시 시속 130km까지 운행 가능하고, 1회 충전비용은 2,000원으로 한달 유지비가 3만원(월15회 충전기준) 정도로 매우 경제적이다.

시가 이번에 구입한 전기차는 4인승 경형 고속승용차로 영산강 하구언 부유쓰레기 정화사업과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등 환경실태 점검을 위한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경유차량에서 발생되는 매연 등 대기오염을 줄이고 최상의 대기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5억을 들여 시내버스 168대, 관광버스 10대, 청소차량 1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여 운행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 교체 후 매연으로 인해 하루 20~30건에 달했던 피해 호소사례가 지금은 한건의 민원도 발생되지 않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구입한 전기차 시범운행을 통해 유지비, 편리성 등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여 차후 관용 차량구입시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대체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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