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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청원 결의문’ 채택한다. - 결의문 UN 송부, 윤학자여사 탄신100주년 기념사업회, UN 세계 고아의날 제정 …
  • 기사등록 2012-10-30 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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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활기찬 경제, 따뜻한 행정실현을 목표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의 부상을 위해 힘찬 행진을 하고 있는 목포시에서 UN 차원의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운동이 전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는 3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청원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 행사에는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포시민, 윤학자 여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50명), UN 세계 고아의날 제정 추진위원회(174명), 일본 고치시장, 사카이시장 등 일본인(500여명) 등 총1,500여명이 참석한다.

결의문은 윤재건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회장과 츠지메구미 일본 중의원이 선포한다.

결의문이 선포될 때 목포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만국기를 흔들면서 일본 및 한국인 공동대표단(일본30명, 한국30명)들과 손을 잡고 동시에 입장하며 결의문 낭독이 끝나면 목포시립소년소녀 합창단과 공동대표단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잊지마요’ 등 2곡을 합창한다.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청원 결의문’은 윤학자 여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에서 UN에 송부하여 UN차원에서 고아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시에서 일본인들과 공동으로 이러한 운동을 전개한 배경에는 일본인 여성으로서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한국고아 3천여명을 기러낸 윤학자(1912~1968)여사가 숨어있다.

윤학자 여사의 평생염원은 ‘고아없는 세상’ 구현이었다.

이에 따라 윤학자여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지구촌 사람들이 고아들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이들이 건강한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윤학자 여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에서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청원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

세계는 지금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고아나 집이 없는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UN이 기념하는 100여개의 날 중 ‘세계 고아의 날’이 아직까지 지정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운동에 적극 동참을 바라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양호승 월드비전회장 등의 영상메시지와 한류스타 안성기・장근석, 일본 고베・교토・히로시마・벳부시장 등의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열정과 뜻이 세계에 퍼지는 역사적인 첫발을 목포에서 디딛게 되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고아들도 보통의 아이들과 똑 같은 꿈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대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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