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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대단위 명품사과 단지 조성에 “탄력” - 기상분석결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장성사과 재배와 영향 없어
  • 기사등록 2008-06-18 0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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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맛과 품질면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장성 사과를 대단위로 조성, 명품화 하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성의 기상을 분석한 결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장성지역 사과 생육환경 변화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삼서면 일대에 100ha 규모의 대단위 사과단지와 사과전원단지를 조성하여 관광, 휴양, 주거공간이 함께하는 복합사과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사과단지의 조성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광주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성은 사과 생육에 영향을 주는 연평균기온, 생육기 평균온도, 하기 평균온도 등 7개 항목 중 하기 평균온도가 0.6℃ 높은 것 외에는 사과 재배지로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주 및 인근지역의 지난 60년간 평균기온이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사과 재배주기를 20년으로 볼때 지구온난화에 따른 사과 생육환경 변화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군이 사과 재배 적지로서 지구온난화와 무관하다는 결론이 도출됨에 따라 대단위 사과단지를 조성 명품화하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토양조건이 좋아 사과의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과 탑푸르트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해 전국 최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8년도에는 장성미래농업대학 사과학과를 개설하여 사과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장성사과 명품화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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