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추수기와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농어촌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발열성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흥군보건소

군은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인 농업종사자 및 야외 생활자를 대상으로 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쯔쯔가무시 예방 기피제 배부 및 마을단위 발열성질환 예방교실 운영 등 발열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쯔쯔가무시증, 유행성 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은 병원체와 감염경로는 약간씩 다르지만 감염초기 두통, 고열, 몸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단순 감기로 생각하여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야외활동 후 감기증상이 지속되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눕는 행위는 삼가하고 야외 활동 중에는 반드시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피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에는 목욕을 철저히 할 것 등 예방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