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제6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9일 강진읍 군내버스 터미널에서 ‘건강한 치아 예쁜 미소 이 닦는 평생습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6.9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는 공중보건치과의사,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관계공무원, 주민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같이한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은 올바른 잇 솔질 방법과 치주질환, 의치관리요령 등을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 담당자들은 구강보건계몽 패널 및 치아건강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구강위생용품 15종 중 치간 칫솔과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김정숙(81, 도암면)씨는 “평소 치아 때문에 고생했는데 이렇게 자세한 상담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치과의사들의 친절한 상담으로 앞으로 치아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 송미숙 건강증진 담당은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동기유발과 지식정보를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 저소득 노인들의 무료의치 보급사업 등의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