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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강남지역 상가 위조상품 171점 적발 - 7/26~27(2일간), 시-구-한국의류산업협회-시민감시원 4개반 민관합동 단속 실…
  • 기사등록 2012-08-01 16: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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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최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잠실(파인애플 및 리센츠)상가 650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일명 ‘짝퉁’ 위조 상품을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7월 26(목) ~ 27(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잠실(파인애플․리센츠) 상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시민감시원으로 구성된 4개반 12명의 민․관 합동조사반이 해당 지역 650여개 상점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펼쳐 모두 28개 업소에서 ‘짝퉁’ 총 171점을 적발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잠실(파인애플 및 리센츠)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도·소매점이 밀집되어 있어 위조상품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단속결과, 단속대상 점포가운데 28개의 업체에서 도용상표 도용브랜드 25종과 위조 상품 171점을 적발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추산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 적발된 위조상품 171점의 정품 시가는 약3억3180만원으로 집계 되었다.

특히, 단속 중 외조상품이 다량 적발(78점, 정품시가 2억3900만원)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고발조치하여 관할 지구대에서 78점 전량 압수 조치하였다.

적발된 위조상품 171점은 ▴가방 68점(39.7%) ▴의류 37점(21.6%) ▴귀걸이 12.2점 ▴신발 16점 ▴목걸이 11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 국가에서 생산된 상표 고가제품을 위조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도용 브랜드(25종) 상표별로는 루이비통 11건(17.7%), 샤넬 9건(14.5%), 구찌 6건(9.6%), 토리버치, 버버리, 프라다, 르꼬끄스포르티브, 폴프랭크, 에르메스, 제이에스티나, 펜디, 폴로 등의 순이다.

지난 7월 6일(금) 강남귀금속타운과 고속터미널 합동조사에서 위조상품이 다량 적발된 이후에도 여전히 짝퉁에 대한 상인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상품을 제조․판매․구매하는 행위자체는 명백하게 범죄행위인 바, 서울시에서는 별다른 죄의식 없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위조 상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로서 왜곡된 소비풍조를 조장하고 대외적인 통상마찰을 불러오게 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위조 상품단속을 실시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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