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이성웅 시장)는 가격이 싸고 서비스가 좋은 이·미용업, 식당, 목욕업, 세탁업 등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된 31개 업소에 대해 현지실사와 적격여부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의를 통해 21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의 착한가격 모범업소는 기존 24곳을 포함해 45개소로 확대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업소들은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업소들로서 업소의 직접신청 또는 직능단체, 읍면동장 등이 추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짜장면 3,000∼3,500원, 이·미용료 5,000∼7,000원, 목욕료 3,500원, 한식 5,000∼6,000원 등 지역 평균가격 이하와 종사자 친절도, 원산지 표시, 경로우대, 청소년 할인 등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했다.

시는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대해 지정서 및 표찰을 교부하고, 쓰레기봉투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 모범업소의 실질적인 매출 신장을 위해 공무원 및 범시민을 대상으로 업소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시 홈페이지에 게재 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범업소에 대해 정기(3월, 9월) 또는 수시 재심사를 실시하여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정을 취소하고, 아울러 계속해서 착한가격 모범업소 확대 발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