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박기연)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소통을 위해 오늘 5월 26일(토요일) 노고단 일원에서 제2회 지리산-섬진강 작은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행사는 2011년 섬진강 일원 오봉정사에서 개최된 제1회 문화제에 이어 지리산에서 섬진강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노고단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자연과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의 노래와 이야기,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원규 시인의 시낭송, 자연향기 담은 플루트 연주, 해금과 아쟁의 향연 등 지리산을 닮은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본 행사와 함께 ‘제1회 지리-섬진 사진콘테스트' 수상작품 전시, 지리산 깃대종 3행기 짓기, 내가 지리산에 바라는 것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리산남부사무소 장수림 주임은 ‘아름답고 잘 보전된 지리산과 섬진강이 생태․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역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