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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광주인권도시 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오전에 개최된 인권도시 가이드라인은 이성훈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의 주제 발표에 이어 국내외 토론자 23명이 참여해 인권도시 가이드라인 도출을 위해 열띤 논의를 했다.
이성훈 상임이사는 발제를 통해 광주인권도시 가이드라인은 모든 도시와 지방정부, 시민사회와 이해관계자가 자신의 권한과 영향력을 활용해 향후 만들어질 이행 지침에 따라 광주 원칙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참가자중 비티 문타본(Vitit Muntarbhorn,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수)은 학술회의 특별 조언자(Special Advisor)로 광주 인권도시 가이드라인에는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 실행, 메카니즘, 자원, 교육, 연대 등을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도출된 광주인권도시 가이드라인은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등 의견을 수렴하여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도록 후속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인권 NGO 세미나에서는 인권 제도화와 인권운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준형 전북인권교육센터소장이 인권도시의 형성에는 풀뿌리 자치조직의 활성화가 기본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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