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신품종으로 개발한 화훼류 420여종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생명과 태양의 땅에서 피어난 우리꽃.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주민들에게 관람을 권했다.
전시할 꽃은 장미 131종과 백합 90종, 난류 41종, 야생화인 매발톱꽃 65종으로 그동안 주변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신품종들로 다양한 꽃모양, 색깔 등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
한편 우리나라 및 세계 각국의 희귀 난의 원종과 장미, 백합 등도 전시하여 취미 및 재배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그동안 육성해온 신품종 ‘우리꽃 나눠주기’, 우리꽃을 이용한 ‘꽃꽃이 대회’, “장미음료 시음하기”등의 이벤트 행사도 병행 실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김주형 박사는 “우리나라 화훼농가에서 새로운 품종 구입시 매년 130∼150억 원 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데 충북 농업기술원이 신품종 화훼류 25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 및 등록 했고, 앞으로도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여 로열티를 지불하던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