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정남진 은빛여성대학”을 2006년부터 2년과정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지역의 어르신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노래교실, 우리춤, 수학여행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82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 3월 졸업예정인 은빛여성대학생들은 자녀들이 다 성장하여 무의미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다 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함에 따라 노년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제 2의 인생을 갖게 되었다.
지난 10월 첫째주 특별강좌에는 박만호 군수권한대행이 교육 강사로 초빙되어 장흥군의 현 실정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약 60여분에 열띤 강의로 교육장은 시종 진지한 분위기였으며, 학생들은 노인복지 관련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문에도 자세히 답변해 주는 박만호 군수권한 대행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