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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1회 날씨경영 인증제도 수여식 - 항공사, 전력거래소, 족발집의 공통점은?
  • 기사등록 2012-02-28 1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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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월 29일 공군회관에서 '제1회 날씨경영 인증 수여식'을 가진다. '날씨경영 인증'제도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날씨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하였음을 인정하는 제도다.

날씨는 아침에 '우산을 가지고 갈까, 말까'의 문제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수준을 넘었다. 기업에서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 간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실제로 기후변화 및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업의 인적·물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과 기술,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하고 직접적인 매출액 증가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번에 날씨경영을 인증받은 기업과 기관은 총 20곳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매트로 등의 공공기관에서 아시아나항공, 엘지생활건강과 같은 대기업은 물론 장충동왕족발 같은 요식업계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2011.11.22∼12.31까지 날씨경영인증 홈페이지(wcert.kmipa.or.kr)를 통해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접수하고, 서류·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2012년 1월)를 거쳐 최종인증을 받았다.

인증기업(가나다순): 대국해저관광, 보광훼미리마트, 삼천리 도시가스, 서울메트로, 수자원공사,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신동디지텍, 아시아나, 엘지생활건강, 이스타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토외식산업, 장충동왕족발, 전력거래소, 진에어, 케이엠, 한국도로공사, 한국야구위원회, 한국철도공사, 한국해양연구원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날씨경영 인증수여식에는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등이 참석하여 날씨경영 인증기업을 축하할 예정이다.

인증마크를 획득한 기업은 날씨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창출하여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인증제도의 확산과 안정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다양한 인증혜택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기상정보의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국내 기상사업 시장 규모를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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