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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보호관찰소, 특기 활용 맞춤형 사회봉사 “칭송” - 어르신들 건강 제가 챙겨 드립니다!
  • 기사등록 2012-02-24 16: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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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황창연)는 2012년 1월 13일부터 조리사 자격이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와 함께 전북 부안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은총의집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요리한 음식을 제공해 주위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전북 부안군 상서면에 위치한 은총의집은 노인성질환인 중풍, 치매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노인들에게 물리치료 및 여가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로서 2007년 7월경부터 법무부 사회봉사 집행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정읍보호관찰소와 함께 사회봉사 대상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 특기 집행은 법무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적인 기술 및 적성을 보유한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봉사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에 공헌 및 봉사를 통한 교화 개선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사회봉사를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 이○○(여, 48세)씨는 조리사 자격을 취득한 후 전북 부안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10여년 이상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평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재가 복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인 노인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봉사 대상자 이○○씨는 “법원에서 처분 받은 사회봉사를 계기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음식을 조리하면서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며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지속하겠다”는 이웃 사랑의 실천의지를 보였다.

정읍보호관찰소 황창연 소장은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한 봉사 활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펼치기 위한 의도에서 기획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을 가진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 내 사랑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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