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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용 병상용 MOD TV 국내 서서히 보급
  • 기사등록 2012-02-20 2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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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고자 병상 앞에 놓인 개인전용 병상용 TV인 MOD TV모니터에 손을 뻗었다. 모니터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방송에 잠시 시름을 덜어놓은 그는 곧 자신의 질병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자신이 받아야 할 검사와 수술일정에서부터 수술을 담당할 의료진의 정보, 그리고 수술 뒤 위암환자들이 지켜야 할 생활수칙 등 병원이 제공한 정보들을 확인하고선 그제야 마음이 놓인다. 절망을 딛고 일어설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병상용 TV가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했다.

기존에 각 병실마다 설치된 TV 등의 경우 공용으로 쓰이는 까닭에 제한적인 이용으로 불편이 큰 데다, 자신의 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는 등 능동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하지 않아 환자들의 불안감을 달랠 길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동안 마땅한 생산업체를 찾아보기 힘들어 관심으로만 그쳤던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개인전용 병상용 TV인 MOD TV 서비스를 하고 있는 병원경영연구소(대표이사 지현민)의 등장도 이러한 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병원경영연구소는 2007년부터 병상용TV 시장을 주목하고 삼보컴퓨터와 셀런과 더불어 서울 대구 등 1000여 병상에 병상용 TV인 MOD TV를 공급하기도 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청구성심병원, 수성메트로 병원, 문경제일병원, 보광병원 등 많은 의료기관에서도 100여 병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MOD TV를 단계적 적용시켜 나가고 있어 활발한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제 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등에 출품해 많은 각광을 받았던 제품이기도 하기에, 2012년 MOD TV의 설치가 어디까지 확대 될 것인지 그 성장이 주목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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