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수영연맹이 주관한 “제1회 초등학교 전국수영대회”가 지난 7월 개장한 광양수영장에서 전국 300여명의 초등학교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 2일간 개최했다.

입상내역을 보면 남자 유년부에는 광주 화정남초, 여자 유년부는 인천 문남초, 남자 초등부는 광양 중마초등학교, 여자초등부에는 전주 서일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여자초등부에서 접형 50m, 접형 100m, 혼계영 200m, 계영 200m등 총 4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서일초등학교 6학년 배한별 선수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전주 서일초 배한별 선수와 학부모는 “최고의 시설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갖춘 광양수영장에서 내일의 꿈나무 수영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하여 매우 뜻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한 광양시는 이번 대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을 대거 발굴, 육성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