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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이 소년소녀가장 등 결손가정 학생들의 정신적 후견인이 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 소년소녀가장 및 나홀로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주월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꿈 만들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최남현 강사에게 멘토의 역할에 대해 교육받고 멘토와 멘티의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꿈 만들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5명의 멘토(정신적 후견인)가 되어 고민상담이나 문화 체험활동 등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인의 진정한 봉사.희생.사랑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멘티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 가족처럼 보살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