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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T, 글로벌 시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 테블릿 PC 활용한 임상병리사 시험
  • 기사등록 2011-11-04 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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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스마트기기(테블릿 PC)로 시험을 보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도입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엔에스데블 (대표 이언주)은 3일 “테블릿 PC를 이용한 『2011년 제1회 임상병리사 컴퓨터화시험(UBT) 모의시험』을 총 4개 보건대학에서 오는 11월 5일(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주관,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UBT(Ubiquitous-based Test)’는 스마트 및 유비쿼터스 기기들을 이용하여, 시험의 진행과 채점 및 성적관리와 통보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험 방법이다.

또한, 이번 시험은 ‘대전’, ‘신흥’, ‘광양’, ‘대구’ 등 전국의 4개 보건대학에서 각각 1백명씩 총 4백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

특히, 이번 시험은 ‘UBT’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기존 종이시험과는 달리 동영상 문항이 추가된 실기시험 방식이 특징적이다. 시험장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 외에는 그 어떤 물건도 소지할 수 없으며, 신분확인 또한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텍스트 형식 문제의 한계를 넘어, 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문제 유형으로 실제 병원에서 적용가능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와 관련하여, 엔에스데블의 이언주 대표는 “기존 종이 시험 방식과 달리, 이번 시험은 태블릿 PC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시킬 것”이라며, “’UBT’ 방식은 듣기, 말하기 등 여러 유형의 시험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언주 대표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교육 시장의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에는 ‘U-러닝’ 솔루션에서부터 콘텐츠와 시험 운영 및 관리,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연
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에 대해 비용절감의 효과 뿐 아니라, 부정행위 방지, 인력낭비 등 기존 종이 시험 방식이 내포하고 있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시험을 계기로 ‘UBT’ 방식을 활용한 국가 시험 확대 뿐 아니라, 이에 발맞춘 학습방법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험은 5일(토)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1교시(임상화학, 임상미생물학), 2교시(혈액학, 조직병리학, 임상병리학, 확장결합형), 3교시(실기시험) 등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총 3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엔에스데블은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UBT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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