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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광주전남향우회청년회 봉사단 고향 정화활동 - 태풍 ‘무이파’가 남긴 각종 쓰레기 150여 포대 수거
  • 기사등록 2011-08-16 14: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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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재경광주전남향우회청년회(회장 김용환)봉사단 소속 회원 50여명은 8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해수욕장과 진도군 조도면 신전리해수욕장에서 태풍 ‘무이파’의 잔해 처리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경광주전남향우회청년회 사업의 일환인 ‘고향을 제대로 알고 널리 홍보하기와 향우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조용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청년회 봉사단이 찾은 신안군과 진도군은 지난 태풍 ‘무이파’로 각종 양식장이 휩쓸리고 바다 양식 부유물이 해수욕장 등 해안가로 쌓이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500만 출향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김윤중) 소속 청년회 김용환 회장과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홍건석 상임부회장(청년회 고문), 재경 진도군청년회 박후경 회장 등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 50여명이 참가해 이들은 최근 태풍 ‘무이파’가 남긴 각종 쓰레기를 수거 처리한다.
 
이들 회원들은 실의에 빠진 고향 태풍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들이고, 고향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고향 해변을 되돌려 드리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4일에는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등이 버린 쓰레기와 멀리 바다에서 밀려온 부유물을 수거했다.

이어 15일에는 진도로 가 태풍으로 쓸려온 스티로폴 폼(EPS) 등 쓰레기와 오염 물질 등을 수거하고, 태풍으로 인해 상심했을 고향민들의 아픔을 달랬다.

신안과 진도에서 화물차량을 동원하는 등 이날 수거한 쓰레기만 해도 150여 봉지에 달했다. 이날 행사는 일체의 기관이나 단체에 알리지 않고 회원 스스로 쓰레기 봉지를 마련하여 조용히 추진하는 모범적인 행사였다.

김용환 재경광주전향우회청년회장은 “재경 출향 청년향우들이 고향을 돕는 1박 3일 행사에 회원들이 잠을 줄여가며 힘을 더해 봉사활동에 매진해 뜻깊은 행사였다”며,

“참여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청년회는 고향을 돕는 행사를 마련해 고향과 향우를 잇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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