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협의회장 박성일)는 지난 9일 오전11시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출범식 및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문에 박래옥 민주당 함평․영광․장성 당원협의회장과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이, 부회장에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원 지재갑 손불양만대표, 간사에 김상석 함평천지신문 대표가 위촉되고 기획운영분과위원장에 전세정 변호사 등 8개 분과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노화섭 전 협의회장에 대한 의장(대통령) 공로장 및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공로패 전수, 주영순 전남지역회의 부의장의 격려사, 안병호 함평군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 출범식 행사와 함께 평통 사무처 이승우 정책연구위원의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15기 민주 평통의 역할’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제15기 박성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범민족적 역량을 결집하는데 우리 함평협의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임기 2년 동안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 건설과 통일시대를 한층 더 앞당길 수 있는 모범적인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된 총 53명의 함평군협의회 자문위원은 오는 2013년 6월31일까지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을 통한 국가통일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