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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촌(村) 계월마을로 떠나는 봄꽃여행 - 순천시 29~30일 시티투어 버스 운행 점심 등 무료 제공
  • 기사등록 2008-03-26 06: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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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오는 30일 월등면 계월마을에서 열리는 제3회 순천향매실 매화잔치에 관광명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29~30일에 월등매화잔치축제장으로 코스를 탄력적으로 변경 운행해 29일에는 시티투어 탑승객에게 마을에서 직접 만든 수제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30일에는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월등면의 복사꽃은 매화가 지고 난 직후인 4월 중순이면 핀다. 그맘때쯤이면 산도 붉고, 들도 붉고, 복사꽃을 솎느라 바쁜 아낙의 얼굴도 붉어진다.

매화잔치는 평범하고 소박한 계월마을에서 순천향매실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매실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어린이 매화그리기대회, 매화차, 비누, 향초, 매실 초콜릿 만들기, 짚물공예, 천연염색, 매화길 산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한국가곡예술마을 초청공연도 개최돼 매화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진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 대한 애정이 유별난 인심 좋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계월 매화’ 홍보에 나서는 등 농촌사회의 활력을 창출하고 지역만들기, 마을만들기 방안의 하나인 커뮤니티 비wm니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등 계월의 향매실 마을은 광양 참매실 농원의 3배 규모로 넓고 아름다운 단지를 이루고 있으면서 내륙에 위치해 인근 광양보다 10~15일 늦게 꽃이 피어 30일 펼쳐지는 제3회 매화축제기간에는 만개한 매화꽃을 볼 수 있고 따뜻한 농촌의 인심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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