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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구입은 보물찾기와 비슷하다.
  • 기사등록 2011-03-23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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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중고차사이트 카즈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옵션은 에어백과 ABS, VDC 등 ‘안전관련 옵션’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듀얼, 커튼 에어백은 이제 패밀리카 구입 시 꼭 필요한 옵션으로 인식되었고, 눈비가 많아진 기후변화에 따라 ABS와 VDC를 필수 옵션으로 여기는 소비자가 많다. 이처럼 안전관련 사양에 대한 기준이 생겨난 것은 국산차와 수입차가 비교선상에 오르면서부터다.

최근 신차를 중심으로 과거 수입차와 국산대형차에만 적용되던 안전 사양들이 대중화되는 추세다. 1월 출시된 신형모닝은 경차 최초 6개의 에어백을 옵션이 아닌 기본 장착했다. 이처럼 국산차 안전사양 수준이 올라가면서 중고차 선택의 기준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서울 서부 매매단지의 정승일 판매자는 “실제 안전사양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옵션이 장착된 중고차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반대로 기본화된 안전사양이 장착되지 않은 차량은 판매를 위해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제 안전사양은 본인이 타는 동안에도, 추후 중고차로 되 팔 때도 그 가치를 톡톡히 하는 효자옵션이다.

반면, 차량의 판매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옵션도 있다. 오디오 옵션이 대표적인데,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극명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용을 많이 들였다 해도 중고차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또한 기피하는 옵션으로는 순정 제품이 아닌 ‘썬루프’가 꼽혔다. 사제로 개인이 장착한 썬루프의 경우 누수 가능성과 수리 및 복구가 어려운 점 때문에 소비자가 기피하는 옵션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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