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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트위터 글로 석선장의 쾌유 기원
  • 기사등록 2011-01-28 2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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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과정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의 쾌유를 빌고, 청해부대 부상 장병이 입원한 오만 현지 병원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공식 미투데이와 트위터 계정으로 글을 직접 작성, “대통령입니다”라고 밝히고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석해균 선장의 쾌유를 빕시다”라고 적었다. 또 이 대통령은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석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적어 석 선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석 선장과 청해부대 특수전(UDT/SEAL) 요원이 입원한 오만 의 병원장들에게도 서한을 보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부상자 쾌유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면서 “오만 최고의 의료진이 부상자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청해부대 최영함과 삼호주얼리호는 한국시간 27일 이미 오만 무스카트 항 인근에 도착했으나 삼호주얼리호의 입항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관계 당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최영함은 입항 허가를 받았으나 오만이 해적들의 입항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 삼호주얼리호의 입항 허가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해적들을 국내로 압송하는 방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관계 부처와 여러 가지 수송 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해상ㆍ항공 등 여러 가지 방안 중 아직 어느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결정이 돼도 구체적인 수송 수단을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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