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세대는 70년대 후반 이후 태어난 세대, Y2000. 즉 2000년대의 주역이라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층이다.
개인·개방·감성주의가 특징이며 자기중심적 소비와 유행의 주역 등 X세대와 별 차이가 없다. 최초의 디지털세대로 쇼핑을 즐기고 소비력이 왕성해 기업들의 주 공략 대상이 된다.
Y세대는 그들 세대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글로벌 환경과 IT 등 새로운 것에 강한 적응력’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16세부터 35세까지 남녀 813명을 대상으로 Y세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Y세대의 가장 큰 특징(복수응답)으로 ‘글로벌 환경 및 IT 등 새로운 것에 강한 적응력이 있다(38.0%)’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업무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다(35.4%) △개인생활을 중시한다(33.5%)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한다(33.2%) △평가결과와 보상에 민감하다(25.2%) △소비력이 강하다(8.0%)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4.9%) 순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Y세대 10명 중 8명은 자신도 Y세대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813명을 분석한 결과, 82.2%의 응답자가 ‘자신도 Y세대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답했고 17.8%만이 ‘자신은 Y세대의 특징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Y세대 스스로 평가한 Y세대 최대 장점으로 ‘솔직함(28.4%)’이 꼽혔다. 그 이외 답변으로는 △외국어와 글로벌 감각(22.6%) △추진력(20.4%) △창의성(20.3%) △친화력(7.5%)이 뒤를 이었다.
또, Y세대 스스로 평가한 Y세대 최대 단점은 ‘지나친 개인주의(40.2%)’가 선정됐다. 다른 단점으로는 △책임감 부족(17.8%) △성실성과 끈기 부족(14.1%) △과소비(9.2%) △지나친 솔직함(8.6%) △사회생활 부적응(5.3%) △충성심 부족(4.4%)이 있었다.
그렇다면, Y세대는 그들 세대의 특징이 어디에서 비롯 됐다고 생각할까?
Y세대는 본인 세대의 특징이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 통신기술의 발달(49.4%)’에서 비롯 됐다고 답했다. 그 밖에 응답으로 △핵가족(31.4%) △경제적 풍요(13.1%) △세계화에 따른 유학이나 해외여행(3.8%) △사교육(2.2%) 순이었고 기타 의견에는 ‘인성교육의 부족’을 지적하는 응답자도 있었다./출처: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