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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의 ‘전통시장관’ 200억원 판매 달성
  • 기사등록 2010-10-01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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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경쟁력있는 전통시장 디지털상인 육성을 위해 옥션/G마켓(대표 박주만)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지난 3월 개설한 ‘전통시장관’의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중기청 발표에 따르면 ‘전통시장관’ 운영으로 지난 6월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데 이어 9월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관’ 매출실적(누계) : (4월) 26억 → (6월) 102억 → (9월) 204억

‘전통시장관’은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중기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온라인판매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옥션/G마켓 마켓플레이스 내에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정부에서 상인교육, 컨텐츠제작 및 구매자 쿠폰을 지원하고, 옥션/G마켓은 인지도 높은 자사의 판매망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면서 회원가입, 물품등록, 판매수수료 지원(월 16만원 한도), 전용 콜센터 운영 및 프로모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9.26일 현재, 885명의 상인, 144천개의 상품이 입점하고 있다.

그 동안 중소기업청은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망과의 경쟁에 밀려 점차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온라인판매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 판매자를 위한 코너, 시장 단위별 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금년 1차년도 운영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더욱 시장친화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짧은 기간의 ‘전통시장관’ 운영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보임에 따라 동 지원시책이 “정부의 전통시장지원 정책”과 “유통대기업의 사회적공헌 노력”이 결합된 민관협력의 대표적 지원모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지난 5월부터 처음 온라인 판매를 경험한 대구 서남신시장 서희주사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온라인 판매 기회를 잡아 기대하지 않았던 매출이 발생되는 것이 신기하다. 앞으로 온라인 판매를 더욱 매진해볼 생각”이라고 밝히는 등 전통시장 상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통시장관’ 입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정의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에 한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상인은 옥션/G마켓 전통시장상인 판매지원센터 또는 전국상인연합회와의 상담을 통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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