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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천 야간 클래식 공연, 도심 문화공간 가능성 확인 - 천 개 캔들·산책형 관람 어우러진 공연…시민 참여 속 정기 운영 예고
  • 기사등록 2026-04-06 1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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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순천 신대천에서 시민들이 윤슬 소나타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 도심 생태하천 신대천에서 열린 야간 클래식 공연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되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재단법인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2일 신대천 팽나무 앞에서 개최한 ‘신대천, 윤슬 소나타’ 공연이 시민들의 발길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대천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돗자리를 펴고 관람하는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시민들은 팽나무 앞 공연장뿐 아니라 산책로 곳곳에서 물소리와 어우러진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봄밤의 분위기를 느꼈다.


이날 공연에서는 3인조 앙상블 ‘티코트리오’가 무대에 올라 캔들 조명과 달빛이 어우러진 가운데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 전에는 ‘윤슬위로’ 공간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인근 상인들은 공연 이후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에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으며,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산책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대천에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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