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진도군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끈끈이귀개의 개화를 확인했다.(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지난 5월 28일 진도군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끈끈이귀개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는 최근 내린 비 이후 끈끈이귀개의 샘털에 물방울이 맺힌 모습을 촬영하며 자생지 현장을 기록했다.
끈끈이귀개는 끈끈이귀개속에 속하는 식물로 매년 5~6월 흰색 꽃을 피운다. 줄기에서 나온 초승달 모양의 샘털에서 끈끈한 액체를 분비해 작은 곤충을 붙잡고, 소화액으로 먹이를 분해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토종 식충식물이다.
주요 자생지는 전남 해안 도서지역 등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다. 그러나 해안 주변 개발과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면서 현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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